평택에서 네 번째 확진자 발생 '우한 폐렴' 공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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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서 벌써 4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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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도 평택은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 휴원령이 내려져 있는 상황. 평택에서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55세 남성이 27일 오전 검사 결과 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환자가 확진되었다.

 

21일 감기 증세로 거주지인 평택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받았다. 그 후 26일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었던 것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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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가 지정입원치료 병상(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검사를 실시했고 27일 오전 검사 결과로 네 번째 우한 폐렴 감염 환자로 확진 판정 났다.

이날 평택시는 어린이집 423곳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시 휴원령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다만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보육 희망자에 대해서는 등원할 수 있도록 조치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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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어린이집에 휴원 여부를 묻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일부 어린이집에선 임시 휴원령이 결정되기 전에 이미 휴원을 결정한 사례도 있어 평택시 차원에서 휴원령을 내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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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평택항이 있는 서부지역은 중국을 자주 다니는 여행객이나 소무역상들이 많다 보니 불안감이 더욱 큰 상황"이라며"임시 휴원령은 선제 조치로, 추후 상황을 봐서 중단하거나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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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들에 대해서는 28일 교육청과 상의해 임시 휴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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