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숨겨왔던 입담을 뽐낸다고 한다.
이번 1월 22일 이성민의 영화 2편이 동시 개봉되는 것 때문에 방송에 나오는 것 같다.
동물과 대화가 가능해져 동물과 수사를 벌이는 영화 '미스터 주'
진지하고 엄격하며 독재적인 정치를 펼치는 대통령을 열연한 ' 남산의 부장들'
많은 대중들이 이성민이 분위기가 다른 두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SBS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입담과 반전 예능감을 뽐낸 다고 하는데 , 기존에도 배정남과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터라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성민은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모(母)벤져스는 이성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매일 보던 가족 같다"며 격한 환영을 보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이성민이 밖에서는 명품 배우이지만 집에서는 아내와 딸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고백한다고 전해진다. 그는 딸을 보면서 "전생에 이아이한테 내가 크게 잘못한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한 적 있다는 등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과거 이성민은 KBS2예능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하여 아내와의 연애담을 털어놨던 적이 있다.
그는 "아내 직업이 안무가였다. 첫 인상은 서로 안 좋았던 것 같다"며 "아내가 세 보였던 상황이다. 싸가지가 없어 보이는 인상이었던 것 같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극단에서 안무가 필요했는데 흔쾌히 도와줬던 것이다. 근데 이후에 자꾸 전화가 오니까 안무비 때문인 줄 알았던 상황이다" 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내의 성격은 또 다른 말로 알수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결혼할 형편이 안됐던 것이다. 3년만 있다가 하자고 했지만 1년 지나니까 아내가 집에 인사 안 가냐고 했다" 라며 박력 있는 안내를 설명해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었다.
이성민은 결혼후, 처 자식을 대구에 두고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연극배우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런 힘든 형편 속에서도 아내는 한 번도 연기를 그만두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훌륭한 배우 곁엔 더욱 훌륭한 아내가 있는 것.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 와 '남산의 부장들 ' 많은 대중들의 관심 속에 오는 1월 22일 동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