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이준혁과 1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호란이 썸남인 이준혁과의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호란은 앞서 지난 방송에서 연애에 대한 질문에 "할 것 같아? 안 할 것 같아?"라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낸 바 있었는데, 당시 열애 중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이준혁을 공개하게 된 것.
그 썸남은 기타리스트 이준혁이었다. 이준혁(도미닉 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로 호란과는 한 살 차이가 나며
1998년부터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오딘, DMZ COREA, 이모티콘, 다운헬 등 여러 밴드를 거쳤다.
두 사람은 1999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20년간 인연을 맺으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케이스였는데, '우다사'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정에서 썸남썸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셈인 이 커플에 대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두 사람이 만난 지 1개월째 됐다"며 "오는 18일 제주도 공연을 함께 한다"고 인정했다.
많은 사람들은 호란과 이준혁의 모습이 담기는 '우다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호란이 오랫동안 자신과 함께 해온 이준혁과 어떤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갈 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우려의 염려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 과거 호란의 이혼과 음주운전 사건때문이다.
올해 나이 41세인 호란(본명 최수진)은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3년 3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서로 너무 바빴으며 성격차이로 헤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해에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낸 것이 화근 이였다. 음주운전이 2004년, 2007년 두 차례 음주운전에 이어 3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이였기 때문에. ‘삼진아웃’으로 면허 취득 또한 제한됐다.
2년의 자숙 기간을 거쳐 2018년 조심스레 새 음반을 발표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 했고, 현재 방송으로 복귀가 달갑지 않았던 몇몇 대중들의 반응은 좋지만은 않다.